대한항공, 성수기 맞아 ‘셀프 체크인’ 이용자 경품증정 행사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4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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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체크인 이용해 탑승하고 마일리지 적립하면 자동 응모
국제선·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벤츠 시승권 등 경품

대한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셀프 체크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셀프 체크인은 공항 수속 카운터가 아니라 승객 휴대폰이나 컴퓨터 또는 공항 키오스크를 이용해 수속하는 서비스다. 국내외 여행객이 집중되는 성수기 기간 수속 카운터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행사 기간 한국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및 국내선 탑승객 중 셀프 체크인을 이용해 수속 및 탑승을 완료하고 스카이패스로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승객은 자동으로 경품행사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국제선 장거리 왕복 항공권 2매가 제공된다. 2등(1명)에게는 국내선 제주 왕복 항공권 2매가 증정된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 2박 3일 시승권과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 및 팝콘·음료수 세트, 도미노 피자 세트, 버거킹 햄버거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대한항공은 보다 많은 승객들이 편리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부터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용하는 단체 승객도 웹과 모바일 수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보호자와 동반하는 유·소아승객은 지난 1월 국제선을 시작으로 지난달부터는 국내선 탑승 시에도 셀프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에 이어 김포공항에서도 국제선 승객이 직접 위탁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셀프 백드랍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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