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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노동시간 기준으론 2년간 20만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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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노동시간 기준으론 2년간 20만명 줄었다

뉴스1입력 2019-07-04 15:09수정 2019-07-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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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취업자 및 환산 취업자 수(한국경제연구원 제공)© 뉴스1

정부가 지난 2년간 취업자 수가 늘어났다고 발표한 것과 달리 실제 노동시간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취업자 수가 줄어들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와 김용민 국민대학교 교수에 의뢰해 진행한 ‘근로시간을 고려한 취업자 수 분석’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주 36시간을 기준으로 취업자 수를 환산해서 취업자 수를 계산했다. 예를 들어 36시간을 일한 사람을 1명으로 보고 일주일에 9시간을 일하는 취업자는 4분의 1명으로 간주하는 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기준 취업자는 2488만4000명으로 2017년 2509만1000명 대비 20만7000명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취업자는 2699만2000명에서 2732만20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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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 교수와 김 교수는 “정부가 세금으로 단시간 일자리를 마구 만들어내는 상황에서 주 9시간 일한 자와 주 26시간 이상 일한 자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현실을 왜곡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정부가 세금으로 억지 내지 사이비 단기 공공 알바 성격의 일자리를 마구 만들어 냈다”라며 “최저임금을 급격히 인상하고 근로시간을 강압적으로 단축하는 등의 정책에 대한 대책으로 기업들이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자를 단시간 근로자로 대체하기 때문에 환산 취업자가 감소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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