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옛 MBC부지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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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여의도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 GS건설, NH투자증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의 랜드마크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를 조성한다. 전용면적 84∼136m² 아파트 454채와 전용면적 29∼59m²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 849실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29m² 632실 △44m² 90실 △59m² 127실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인데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이 수월하다. 오피스 밀집지역에 조성된 상권과 복합쇼핑몰인 IFC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GTX 노선도 뚫릴 예정이다. 여의도를 관통하는 GTX-B 노선은 인천 송도∼부평∼경기 부천∼서울 여의도∼서울역∼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80.1km 길이의 광역급행철도다. 또 올해 8월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도 호재다. 경기 안산 시흥 지역과 여의도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며 사업비는 3조3465억 원 규모다.

서부선 경전철도 확정돼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 새절역에서 출발해 명지대, 신촌, 여의도를 지나 관악구 서울대 정문 앞까지 연결되는 총 17.49km의 노선이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8-14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2길 36 유화증권 빌딩 2층에 있다.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분양현장#부동산#여의도 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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