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상하이 선화, 플로레스 후임으로 최강희 선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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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4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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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최강희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최근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감독직에서 물러난 최강희(60)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상하이 선화가 유력해지는 모습이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4일 “상하이 선화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이 3일 사임했다. 후임으로 최강희 감독이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날(3일) 시나스포츠는 중국의 우징귀 감독과 함께 최 감독이 상하이 선화의 새 감독 후보라고 전했는데, 보다 구체적인 보도 내용이 나왔다.

시점도 언급했다. 시나스포츠는 “최 감독은 이번 주말 상하이로 이동해 상하이 상강과의 ‘상하이 더비’를 지켜본 뒤 감독으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상하이 선화는 현재 승점 12점(3승3무9패)으로 중국 슈퍼리그 16개 팀 중 14위에 머물러 있다.

앞서 올 시즌 전북현대를 떠나 다롄으로 둥지를 옮긴 최 전 감독은 부임 5개월 만에 성적 부진과 마렉 함식, 야닉 카라스코 등 외국인 선수들과의 갈등 등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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