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구치소 석방 후 근황 공개…팬들 편지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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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4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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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뉴스1
박유천© 뉴스1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구치소 석방 후 모습이 공개됐다.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방송 대신 형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며 박유천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유천은 팬들이 보내준 편지를 배경으로 반려견을 안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박유천은 2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선고에서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박유천은 구치소를 나서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노력하겠다. 꼭 그렇게 하겠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또 박유천은 “팬들이 많이 나왔는데 하고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눈물을 글썽이고는 “팬분들께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말했고, “검찰이 항소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정직하게 살겠다”고 짧게 답한 뒤, 대기하고 있던 검정 SUV차량에 몸을 싣고 구치소를 빠져 나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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