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라바 야외풀장’ 6일 개장…유아 ·어린이 동반 가족에 딱!

여름 더위에는 물놀이가 최고. 7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에 접어들면서 주요 수영장들이
잇달아 문을 열고 있다.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 도심 속 야외 풀장을 오는 6일 개장해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에 자리한 야외 풀장은 라바 캐릭터를 앞세워 유아 및 어린이 동반가족에게 최적화된 물놀이 기회를 제공할 예정. 서울랜드 라바 야외풀장은 유아풀, 유아놀이터, 성인풀로 나뉘며 유아놀이터 주변에는 워터볼, 물총 싸움, 워터 분수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파크 이용권 구매 시 연령 구분 없이 4000원, 연간 이용권을 소지한 경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여름 단체 프로그램인 '유아물놀이터'도 선보인다. 유아물놀이터 상품 구입 시, 서울랜드 내 5G 스마트 실내놀이터 베스트 키즈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베스트 키즈는 대형파도 슬라이드, 타워 놀이터, 다양한 AR 체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여름축제 루나 쿨 페스티벌도 함께 할 수 있다. 관객 참여형 물총 싸움 워터워즈는 물총을 소지한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회 공연 시 약 18톤의 물을 뿌려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고 있다.

밤에는 국내 최초 최대 빛 축제인 '루나 파크'를 즐길 수 있으며, 메가 홀로그램쇼는 새로운 내용으로 은하열차888 아래에서 진행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4일 "6월 말 신규 오픈한 다양한 무료 실내 체험장까지 즐길 수 있다"며 "서울랜드 내 핫휠 브랜드 전용관에서는 핫휠 미니카 장난감을 무료로 체험, 구매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바 야외풀장은 매일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는 28일(일)까지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7월 29일(월)~8월 15일(목)은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