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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만화 ‘풀’ 프랑스만화비평가협회 아시아만화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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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만화 ‘풀’ 프랑스만화비평가협회 아시아만화상 후보

뉴시스입력 2019-07-03 18:07수정 2019-07-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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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담은 만화가 김금숙씨의 ‘풀’이 ‘프랑스 만화비평가협회(ACBD) 아시아만화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풀’은 ABCD가 아시아권 만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이 상의 최종 5개 후보에 들었다.

진흥원은 “저명한 비평가와 저널리스트가 수많은 토론과 다양한 심사기준을 거쳐 엄선하기 때문에 노미네이트 그 자체로 큰 영예”라고 전했다.

‘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증언을 담은 한국 만화임에도 일본문화 중심 아시아 문화축제 재팬엑스포2에서 소개, 토론된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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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보작은 ‘풀’을 제외하고 모두 일본만화다. 최종 수상작은 7일 재팬엑스포 현장에서 ACBD 회원 15인 심사위원이 논의로 선정된다.

‘풀’은 인권을 유린당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이 바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16 스토리 투 웹툰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2016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7년 보리출판사, 프랑스에서는 2018년 델쿠르 출판사에서 출판됐다.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5개 언어로 번역됐다.

아울러 ‘풀’은 프랑스 일간 휴머니티가 선정하는 ‘휴머니티 만화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총 8개 작품이 후보다. 최종 수상작은 9월 중 결정된다.

김 작가는 2014년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지지 않는 꽃’ 전시회에서 단편 ‘비밀’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제주 4·3사건을 다룬 ‘지슬’, 우리나라 원폭 피해자를 다룬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 등 소외된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작품들을 꾸준히 그려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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