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서 여름철 수난사고 구조 훈련하던 소방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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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3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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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뉴스1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뉴스1
충북 괴산에서 휴가철 대비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하던 소방관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1분쯤 괴산군 청천면 운교리 인근 하천에서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하던 A소방교(33)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수색에 나선 동료들이 그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3시56분쯤 숨졌다.

경찰은 A소방교 머리에 출혈이 있어 고무보트에 달린 프로펠러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훈련에 참가한 동료들과 괴산소방서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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