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폭염 꼼짝 마!” 기능성 웨어 대전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7월 3일 05시 45분


제닝스 에어 데님팬츠를 착용한 아이더 전속모델 박보검. 사진제공|아이더
제닝스 에어 데님팬츠를 착용한 아이더 전속모델 박보검. 사진제공|아이더
■ 여름시즌 전천후 의류 쏟아진다

아이더 ‘제닝스 에어 데님’, 쿨링 기능 눈길
코오롱, 방수·방풍 기능 ‘웨더코트’ 선봬
밀레, UV차단 소재 ‘르만스집업 셔츠’ 출시

이번 장마가 지나고 나면 곧바로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된다. 지난해 치열한 냉감 웨어 경쟁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아웃도어업계는 올여름에도 냉감 기능은 물론 우수한 기술력을 적용한 전천후 기능성 웨어를 앞 다퉈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아이더만의 혁신적인 냉감 기술력을 적용한 ‘아이스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이스 에어 데님’은 한여름에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신개념 청바지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아이스 데님 팬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스타일과 냉감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제닝스 에어’는 아이더가 독점 개발한 메쉬 데님 원단을 적용하여 가벼운 데다 쿨링 효과까지 극대화한 데님 팬츠다. 통기성과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메쉬 원단이 적용돼 입는 순간부터 시원함을 선사한다.

노스페이스는 여름철 각종 아웃도어 활동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 테크 컬렉션’을 출시했다. 원단의 독특한 횡단면 구조가 피부와 닿는 접촉면을 넓혀주며, 원사를 특수한 꼬임 구조로 가공해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과 땀을 빠르게 방출시키도록 했다. 티셔츠와 팬츠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매칭하여 활용할 수 있는 폴로 티셔츠, 재킷 등으로 구성됐다.

아웃도어 컬처 브랜드 마운티아는 쿨맥스 원단을 적용한 데님 팬츠 ‘니즈팬츠’ 출시했다.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데님 디자인으로 스타일의 활용도를 높였다.

장마시즌도 대비할 수 있어야 전천후 기능성 웨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더는 간편하게 착용하기 좋은 코트형 우의를 내놓았다. 베이직한 코트형 디자인이며 팩커블 주머니가 있어 휴대하기 좋다. 소매 부분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스타일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야크는 입고 벗기 편한 판초 스타일의 ‘야크 판초우의’를 출시했다. 내수압 3000mm 코팅 원단을 사용해 비가 많이 내리거나 오래 입어도 잘 헤지지 않으며, 봉제선을 막고 지퍼와 단추로 비가 스며들 수 있는 틈을 없앴다. 팩커블이 가능한 제품으로 휴대가 용이하다.

코오롱스포츠는 방수, 방풍기능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웨더코트’를 선보였다. 경량의 방수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으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활동성을 강화했다. ‘그 어떤 기상조건에서도 일상이 구애 받지 않는 의상’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제품이다.

여름은 자외선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아이더는 쿨링 효과는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제공하는 ‘아이스 롱 티셔츠 타무스(TAMUS)’를 내놓았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티셔츠 오른쪽 소매 부분에 위치한 아이스티 마크가 파란색으로 변해 차단 기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밀레는 더위와 자외선에 강한 ‘르만스집업 티셔츠’를 출시했다. 강렬한 햇빛을 막을 수 있도록 긴팔로 제작됐으며, UV 차단 소재가 사용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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