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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울산전 핸드볼 오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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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울산전 핸드볼 오심 인정

고봉준 기자 입력 2019-07-02 14:45수정 2019-07-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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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최근 논란이 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FC서울-울산 현대전에서 나온 핸드볼 관련 판정이 오심이었음을 인정했다.

연맹 김진형 홍보팀장은 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 브리핑을 통해 “서울 수비수 김원식이 지난달 30일 울산전에서 범한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파울은 핸드볼이 맞다. 당시 주심은 VAR을 거친 뒤 파울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연맹 심판평가회의는 이를 핸드볼 반칙으로 판단했다. 김원식이 왼팔로 볼을 쳐내려고 하는 듯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는 명백한 파울 사유이다”고 설명했다. 당시 판정은 큰 후폭풍을 낳았다. 육안으로 봐도 명백히 공이 김원식의 왼팔을 맞았기 때문이다.

논란이 된 상황은 서울이 2-1로 앞선 후반 32분 발생했다. 울산 김태환의 침투 패스가 서울 정현철의 발을 맞은 뒤 방향을 바꿔 김원식의 왼팔과 닿았다. 울산 선수들은 곧장 팔을 들어 올리며 핸드볼 파울임을 지적했다. 서울 선수들조차도 순간적으로 당황할 만큼 명백한 반칙 상황이었다. 그러나 당시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시켰고, VAR 시행 직후에도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연맹은 서울-울산전 다음 날인 1일 심판평가회의를 열어 해당 경기 판정을 심의했고, 당시 주심의 결정은 오심이었음을 인정했다. 다른 선수를 맞고 굴절된 공이 곧바로 팔과 닿을 경우 핸드볼 판정이 내려지지 않을 수 있지만, 이번 경우는 선수가 공을 쳐내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을 오심 이유로 들었다.

한편 연맹 측은 서울-울산전에서 오심을 범한 해당 주심에게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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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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