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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비건, ‘北핵동결’ NYT보도에 반발…“들어본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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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비건, ‘北핵동결’ NYT보도에 반발…“들어본 적도 없다”

뉴시스입력 2019-07-02 07:15수정 2019-07-0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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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대통령을 꼼짝 못하게 하려는 시도"
비건 "완전한 추측...새로운 제안 준비 안해"
국무부 "미국의 목표는 여전히 FFVD"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핵동결 협상안을 준비 중이란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강력 반발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문제의 NYT 6월 30일 기사를 링크한 후 “호기심을 가지고 NYT기사를 읽었다. NSA 관계자나 나 자신 중 그 누구도 북한의 핵동결 위한 (협상)타결 의향에 대해 논의하거나 들어본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누군가가 대통령을 꼼짝못하게 하려는 비난할 만한 시도이다. 이에 대한 결과가 따라야 한다(This was a reprehensible attempt by someone to box in the President. There should be consequences)”고 경고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역시 “완전한 추측”(pure speculation)이라고 강하게 부인하면서 “현재로선 어떠한 새로운 제안도 준비하지 않고 있다”(not preparing any new proposal currently)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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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실도 이와 관련한 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논평 요청에, “어떠한 새로운 제안도 준비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의 북핵 협상 목표는 여전히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라고 답했다.

앞서 NYT는 ‘새 협상에서 미국이 북 핵 동결에 만족할 수도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으로부터 영변 핵 시설 이상의 것을 받아내는 대신 북한이 핵물질을 더 생산하지 못하고 사실상 동결하도록 하는 새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회담 몇 주 전부터 이런 아이디어가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모습을 드러내 왔다는 것이다.

익명의 관리 소식통들은 NYT에 ”트럼프 행정부는 ‘핵동결’ 아이디어가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후에 교착상태에 있는 핵협상을 새로 시작하기 위한 토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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