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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안 팔린 국산차… 올 상반기 내수 판매에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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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안 팔린 국산차… 올 상반기 내수 판매에 의존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7-01 19:06수정 2019-07-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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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팰리세이드 타고 빌보드 시상식 참석 방탄소년단. 현대자동차 제공

국내 5개 완성차업체들이 올 상반기 극심한 해외 판매 부진을 겪었다. 내수 판매도 일부 모델의 신차효과 지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줄었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올해 1~6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386만7915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해외 판매는 각각 0.3% 감소한 75만5037대 6% 줄어든 311만2878대에 그쳤다.

내수 시장에서는 신차를 앞세운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내내 활약을 이어갔다. 쌍용자동차도 SUV 라인업 확대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반면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는 신차 부재와 노사분규가 겹치면서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완성차업체들 대부분은 상반기 내내 해외 판매 부진에 대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상반기 현대차는 국내에서 전년대비 8.4% 늘어난 38만4113대를 팔았다. 특히 팰리세이드와 신형 쏘나타 등 신차효과를 톡톡히 봤다. 해외 판매는 신흥국에서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174만3498대로 7.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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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기아차는 내수`수출 모두 부진한 모습이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35만301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가 전년대비 9.3% 감소했지만 그나마 해외 판매가 선방하며 감소폭을 줄였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5만5950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1만4327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신형 코란도 출시 등 신차효과 덕분에 큰 폭으로 올랐다. 신흥국 부진 속 수출은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한국GM은 상반기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한 3만5598대를 기록했다. 수출 역시 19만5574대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경승용차 수출이 6만2913대로 지난해보다 17% 증가했지만, 나머지 차종이 감소세를 보이며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

르노삼성은 올해 상반기 내수 3만6506대, 수출 4만9338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42% 감소한 판매 실적을 냈다. 노사분규로 인한 파업이 잦아지면서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급감했다. 르노삼성은 하반기 SM6·QM6 등 LPG 모델 판매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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