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여자화장실서 몰카 찍은 20대 사회복무요원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1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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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 /뉴스1 © News1
남원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 /뉴스1 © News1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여성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을 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사회복무요원 A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께 남원시청 1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직원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여자화장실에서 나가다 시청 청소원에 들키는 바람에 들통이 났다.

청소원은 이 사실을 시청 여직원들에게 알렸고, 여직원들의 신고로 출동을 한 경찰은 건물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가 여자화장실에 드나든 것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추궁했고, A씨는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의 휴대폰에는 여성 신체 일부를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범행수법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휴대폰을 복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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