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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박영선, 미묘한 신경전…“최저임금 동결” “품 넒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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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박영선, 미묘한 신경전…“최저임금 동결” “품 넒어야”

뉴스1입력 2019-07-01 11:29수정 2019-07-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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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면담에서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2019.7.1/뉴스1 © News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나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경제지표 악화를 비판하며 최저임금 동결을 언급했고, 박 장관은 야당 원내대표가 “품이 넓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 장관의 예방을 맞아 “진작에 축하를 해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만났다”면서도 “지금 경제지표를 볼 것도 없이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나쁘다. 우리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데 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청문회 때 최저임금은 동결 수준의 인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을 때 너무 반갑더라”라며 “저랑 힘을 합쳐 당당한 목소리를 내서 최저임금 동결 또는 동결 수준을 이끌어 내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 장관은 “경제상황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동결수준에 가깝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야당 원내대표 하기가 쉽지 않죠”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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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야당 원내대표의 지속적인 비판이 꼭 승리로 연결되는 것 같지 않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동있나. 국민들께서 이부분에 방점이 찍혀 있지 않나. 비판할 때는 하고,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하면 더 훌륭한 원내대표가 되지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서도 “어제(6월30일)의 역사적 회담도 평화와 통일을 향해 가는 일이니까 칭찬도 해주면 품이 넓은 원내대표로 인식되지 않을까 생각도 한다”고 조언했다.

박 장관은 비공개 예방 후 기자들을 만나 최저임금 동결 부분에 대해 “제 입장은 똑같다. 최저임금문제에 제일 중요한 것은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추가경정 예산과 관련해선 “상세하게 설명을 드렸다”며 “소상공인 부분과 미세먼지 부분을 많이 도와달라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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