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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 믿어줘야 했다”…양현석, 승리 성접대 의혹 최초 보도 기자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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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 믿어줘야 했다”…양현석, 승리 성접대 의혹 최초 보도 기자에 사과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7-01 10:51수정 2019-07-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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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사진=동아닷컴DB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기자가 의혹 보도 이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사과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승리 등이 속한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을 공개하며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처음 제기한 강경윤 SBS funE 기자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에 출연해 “지금 양 전 프로듀서가 멘탈이 많이 안 좋다”고 말했다.

강 기자는 “양 전 프로듀서가 저한테 (다른 기자를 통해) 연락이 왔었다”며 “제가 승리 성접대 의혹을 보도한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라고 보도자료를 냈었는데, 그 때 미안했다고 연락이 왔더라”고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처음 제기된 이후 공식입장을 통해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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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기자는 “(양 전 프로듀서가) ‘그 때는 내 새끼 말을 믿어줘야 해서 그렇게 했지 고의는 아니었다’는 식으로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연관 수사를 해온 경찰은 승리에 대해 7가지 범죄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검찰로 넘겼다.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모두 7가지다.

양 전 프로듀서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입·구매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이는 등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달 14일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며 사퇴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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