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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천막, ‘철거’ 62.7% vs ‘유지’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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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천막, ‘철거’ 62.7% vs ‘유지’ 26.2%

뉴시스입력 2019-07-01 10:14수정 2019-07-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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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역과 연령, 진보·중도 등에서 절반 이상이 '철거' 입장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광주·전라지역선 철거가 80~90%
보수층도 철거-유지 팽팽…한국당 지지층선 유지가 60%

국민 10명 중 6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돼있는 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의 천막을 철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달 28일 CBS 의뢰로 우리공화당의 광화문 광장 천막 처리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시민에 불편을 주는 불법 천막이므로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해야 한다’는 응답이 62.7%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반대로 ‘형평성을 고려해 우리공화당의 주장이 펼쳐지도록 그대로 둬야 한다’는 응답은 26.2%, ‘모름·무응답’은 11.1%였다.

최근 우리공화당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은 서울시에 의해 강제 철거됐으나 곧바로 다시 설치되는 등 양측 간 법적공방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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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보면 모든 지역과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최소 절반 이상이 ‘철거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보수층에선 철거와 유지가 팽팽하게 맞섰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그대로 둬야 한다’는 응답이 10명 중 6명 꼴로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철거해야 한다는 응답비율이 80~90%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4.1%(유지 입장은 2.8%), 진보층은 84.4%(유지 8.2%), 광주·전라 지역은 82.6%(유지 16.1%)였다.

이어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무당층에선 철거 54.0%, 유지 22.8%, 중도층에선 철거 62.4%, 유지 27.6%의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철거 62.3%·유지 25.1%) ▲경기·인천(62.2%·24.7%) ▲부산·울산·경남(61.5%·25.9%) ▲대전·세종·충청(57.7%·33.1%) ▲대구·경북(54.8%·35.2%)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이 68.5%(유지 25.3%) 로 가장 많았으며 ▲30대(철거 66.6%·유지 23.4%) ▲20대(66.5%·22.9%) ▲50대(64.2%·26.5%) ▲60세 이상(52.1%·30.6%) 등이었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철거 입장이 25.2%, 유지 입장이 59.5%였다. 정작 보수층에서는 철거 41.2%, 유지 45.6%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구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8687명 중 500명이 응답해 5.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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