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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운전자·중재자 자처한 文대통령, 客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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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운전자·중재자 자처한 文대통령, 客으로 전락”

뉴스1입력 2019-07-01 09:51수정 2019-07-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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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수동적 자세가 ‘셀프패싱’자초하는 것 아닌지 걱정”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7.1/뉴스1 © News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운전자로 시작해 중재자를 자처하더니 이제는 객(客)으로 전락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문 대통령의 평가대로 역사적 순간이었지만, 통미봉남의 고착화가 우려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실제로 변한 것이 없다. 핵미사일, 대북제재 상황은 2년 전과 같다”며 “비핵화를 미북 정상간 회담에만 기댄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가 대한민국과 국익의 ‘셀프 패싱’을 자초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북핵문제에 있어서 운전자, 중재자, 촉진자라는 말은 더이상 필요 없다. 대한민국은 바로 당사자이고 주인이다”며 “주인인 대한민국이 미북회담장 밖에서 대기하는 현실이 결코 환영할만한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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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내대표는 특히 “미국은 대북제재 완화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여전히 빅딜을 기본적 해법으로 보고 있음에도 문 대통령은 어제 또다시 개성공단 제개를 꺼냈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영변 핵폐기가 하나의 단계쯤이라고 했지만, 문 대통령은 실질적 비핵화의 입구라고 과대포장했다”며 “화려한 남북미 회동 뒤에는 이처럼 좁히기 어려운 시각 차가 존재한다”고 했다.

6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서는 “이번주 안으로 우리당 몫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후보)이 선출되도록 절차를 시작하겠다”며 “추경안은 재해추경 우선 심사하되, 총선용·선심 추경은 철저히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국회에서 필요한 것은 북한 동력선의 입항 사건과 문재인 정권의 교과서 조작 사건”이라며 “북한 동력선 입항 사건은 청와대의 조직적 은폐가 의심되고 수상한 북송, 탈북 등 수많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은 정권 호위, 청와대 방어에만 급급하지 말고 엄청난 논란과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에 전향적으로 응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국조가 실시되는 것이 국회가 6월에 해야 될 중요한 임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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