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송중기, 불화 징조…“신혼집, 우편물 쌓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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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8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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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섹션TV 연예통신’
MBC ‘섹션TV 연예통신’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최근 신혼집에서 거주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 소식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한 연예기자는 "두 사람 사이에 관계가 삐그덕거린다는 것은 몇 달 전부터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며 "이 신혼집에서 두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근거는 우편물이 쌓이거나 집 앞에 배출하는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주민들의 전언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이 각각 다른 곳에 거주하는 듯한 목격담들이 나오면서 현재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각자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송중기가 결혼에 앞서 매입한 100억대 단독주택으로 알려졌다. 이 집은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대기업 임원과 유명스타가 많이 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부촌에 자리하고 있다.

송중기는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중기는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송혜교 측도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첫 조정 기일은 이르면 7월 말에 잡힐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에 결혼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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