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약처장 71억… 장하성 中대사 103억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인사변동 따른 공직자 재산공개

올 3월 취임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주택 두 채를 비롯해 71억271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성균관대 약학과 교수인 이 처장은 서울 강남구의 본인 명의 아파트 1채와 남편 이름으로 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1채에 강북구 미아동 소재 상가 등 총 46억7338만 원 상당의 주택 2채와 상가 1채를 신고했다.

이 처장 부부는 22억2766만 원 상당의 예금과 자동차 3대(총 8925만 원)도 신고했다. 두 사람은 보건의료기술 연구기업 비아플러스의 비상장 주식 1600주를 보유하다가 올 3월 모두 매각했다.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는 재산 103억9887만 원을 신고했다. 토지 가격이 4628만 원 감소하며 재산도 지난해 11월 퇴직할 때의 104억1693만 원에서 1806만 원 줄었다. 장 대사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송파구 아파트와 경기 가평군 단독주택을 보유했다.

최기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수원시의 아파트 2채 등 72억2505만 원을, 김명중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은 재산 19억1301만 원을 신고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고위공직자#재산 신고#이의경 식약처장#장하성 주중한국대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