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복용하는 온 가족 ‘가정 상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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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광동제약의 ‘광동 우황청심원’은 1974년 출시 이후 40여 년간 가정 상비약이나 구급약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광동 우황청심원은 두근거림이나 정신불안, 뇌졸중(전신불수, 수족불수, 언어장애, 혼수, 정신혼미, 안면신경마비), 고혈압, 급·만성경풍, 자율신경실조증, 인사불성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한방의약품이다.

최근에는 젊은층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방제제인 우황청심원의 핵심 재료는 우황(牛黃)과 사향(麝香) 등 생약재다. 우황은 소의 담낭이나 담관에 생긴 결석을 건조시킨 것이고, 사향은 고산지대에 사는 사향노루 수컷의 향선낭(향주머니)을 건조시켜 만든다. 두 재료 모두 예로부터 진품을 구하기 어려울 만큼 귀하고 값비싼 약재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사향은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허가된 양만 수입할 수 있어 재료 수급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광동제약은 영묘향(靈猫香) 청심원을 개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우황청심원도 공급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영묘향 성분은 사향의 대체물질로 개발돼 임상을 통해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광동 우황청심원은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며 “오랜 노하우에서 비롯된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온 가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가정 상비약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약사를 통해 복용 가능 여부와 적정 복용량을 확인해야 한다. 환제와 현탁액으로 나와 있어 개인의 선택에 따라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bio의약#의약품#광동제약#우황청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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