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상 임차료 걱정 없는 ‘장기안심상가’ 추가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시, 하반기 30~40곳 선정

10년 이상 임차료 인상 걱정 없이 영업할 수 있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를 추가 모집한다. 서울시는 장기안심상가를 올 상반기 10곳에 이어 하반기에 30∼40곳을 더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장기안심상가는 임차료 상승률 연 5% 이내, 임차인 영업 10년 이상을 보장하는 상가로 2016년 시작돼 지난달까지 118개소가 선정됐다. 장기안심상가로 선정되면 서울시는 임대인에게 방수 단열 보일러 상하수도 전기같이 건물의 내구성을 제고하는 리모델링 비용을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기안심상가에 신청하려는 임대인은 다음 달 26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시 공정경제담당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임대인은 신청하기 전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양식에 맞춰 임차인과 ‘계약기간은 10년 이상이며 임대료는 연 5% 이내로 인상한다’는 상생협약을 맺어야 한다.

안심상가는 시 선정심사위원회가 상생협약 내용과 사업타당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안심상가는 매년 이행 현황을 점검하며 상생협약을 지키지 않으면 지원금과 연 3% 이자, 위약금(지원금의 10%)을 반환해야 한다. 문의 시 공정경제담당관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장기안심상가#서울시#홈페이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