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 이틀연속 ‘관객난입’ 봉변…난입女는 SNS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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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5일 1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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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한 여성팬이 난입해 코디 벨린저에게 포옹을 시도하는 모습.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2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한 여성팬이 난입해 코디 벨린저에게 포옹을 시도하는 모습.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디 벨린저(24·LA다저스)가 이틀 연속 여성 팬의 습격을 받았다.

벨린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우익수로 출전했다.

다저스가 수비인 8회 말 한 여성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그는 벨린저를 향해 달려갔지만, 출동한 경비요원들에 의해 퇴장 당했다.

앞서 전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도 한 여성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한 바 있다. 당시 여성은 벨린저에게 달려가 포옹을 시도하다 저지를 당했다.

특히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난입한 여성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셀카 영상을 올리며 “나는 실제로 벨린저와 만났다.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나는 괜찮다. 감옥에 가지 않았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 글에는 많은 비판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부러움을 표하는 등 ‘어긋난 팬심’에 동조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게시물이 2개뿐인 이 계정의 팔로워는 4500명 이상이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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