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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조로우, 정마담 업소여성과 유럽여행…YG가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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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조로우, 정마담 업소여성과 유럽여행…YG가 성사”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6-25 08:42수정 2019-06-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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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 캡처.

MBC '스트레이트'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24일 방송된 '스트레이트'는 YG-동남아 재력가 조로우에 대한 성접대 의혹 등을 추적했다.

지난달 27일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와 YG 소속 유명 가수가 2014년 7월 서울 소재 고급 한정식 식당을 빌려 동남아시아 재력가 두 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유명 가수는 싸이였다. 싸이는 "양 대표와 참석했지만 술을 마신 후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관련 의혹은 알지 못한다"라고 해명했다.


24일 '스트레이트'는 싸이의 해명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2014년 9월 조로우 일행 등의 방한 행적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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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조로우 일행 입국 당일 강남에서 열린 저녁식사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 25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양 전 프로듀서, 싸이와 친분이 깊은 정마담이 동원한 유흥업소 여성들이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또 통역을 위해 YGX의 대표이사인 김모 씨도 동석했다. 목격자는 "김 씨는 조로우 일행들이 어마어마한 사람들인데 YG의 큰 사업이 달려 있어서 잘 보여야 하는 입장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식사 후 조로우 일행과 여성들은 모두 정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양 전 프로듀서와 싸이가 조로우 일행을 맞이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양현석과 싸이는 조로우 일행의 한국 체류 기간 내내 정마담의 유흥업소 등에서 회동했다"라고 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정마담 유흥업소에서 양 전 프로듀서가 정마담에게 "정 마담이 오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줘"라고 했다. 또 목격자에 따르면 조로우를 중심으로 여성들이 양 옆으로 앉았고 문쪽에는 싸이와 황하나, 반대편 화장실 쪽에는 양 전 프로듀서와 정마담이 앉아있었다.

이후 조로우 일행 중 일부가 유흥업소 여성들과 숙소가 아닌 제3의 호텔로 이동했다. 이 호텔은 YG 직원이 잡았다.

다음날 이 유흥업소 여성들은 양 전 프로듀서와 싸이가 있는 저녁식사 자리에 다시 나왔고, 조로우는 당시 여성 10여명에게 500만원짜리 명품백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접대 자리는 당시 YG 측이 추진하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외식 사업 진출과 연관됐다. 제작진은 "빅뱅의 군 입대 공백을 채울 YG 측이 추진하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다각화를 위한 자리"라고 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한 달 후 정마담이 인솔한 유흥업소 여성 10여명은 조로우의 초대로 유럽여행을 떠났다고 했다. 이들은 해외출장으로 인정받아 1000~2000만원을 받기로 했다. 이들과 조로우 일행은 초호화 요트에 묵었다. 또 전용헬기를 통해 프랑스, 이탈리아, 모나코 등을 여행하며 명품 등을 선물 받았다.

'스트레이트'는 유흥업소 여성들의 유럽 방문은 'YG 직원을 통해 성사됐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정마담이 유흥업소 여성들에게 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자, 화가 난 재력가들이 정마담이 아닌 YG 측에 항의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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