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랭킹 5위’ 58초만에 제압…중계진 “코리안 좀비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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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3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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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58초면 충분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2·랭킹 12위)이 2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노주 그린빌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에서 상위 랭커인 헤나토 모이카노(30·브라질·랭킹 5위)를 1라운드 58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탐색전을 펼치던 정찬성은 모이카노의 왼손 잽을 피한 뒤 오른손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이 펀지는 모이카노의 턱에 적중했다.

정찬성은 연타를 맞고 쓰러진 모이카노 등에 올라타 파운딩 펀치를 날렸다. 주심은 58초 만에 정찬성의 승리를 선언했다.

정찬성의 승리가 확정되자 중계진은 “코리아 좀비가 돌아왔다”면서 “와우”라고 크게 소리쳤다.

이날 승리로 정찬성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15승(5KO·8서브미션) 5패가 됐다. UFC 전적은 5승 2패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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