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김정은·리설주, 평양공항서 시진핑 부부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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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0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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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0일 평양공항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부부를 영접했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전용기에서 내린 시 주석과 악수했다. 북한 어린이는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김 위원장 부부 외에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리수용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과 리용호 외무상 등이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환영행사가 끝나고 시 주석은 차량에 탑승했다. 여명거리에서 무개차(오픈카)로 옮겨탄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함께 금수산태양궁광장으로 이동했다.

시 주석 부부는 이곳에서 김 위원장 부부와 함께 조선노동당 지도자 간부와 평양시민 대표들의 인사를 받았다. 외국 지도자가 금수산태양궁광장에서 인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후 시 주석 부부는 숙소인 금수산 영빈관으로 이동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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