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도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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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캠페인 동참… “국민 참여 기대”

권영진 대구시장이 17일 시청 본관 집무실에서 소생 캠페인의 상징인 빨간 풍선을 들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17일 시청 본관 집무실에서 소생 캠페인의 상징인 빨간 풍선을 들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동아일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권 시장은 17일 대구시청 본관 집무실에서 소생 캠페인 이벤트인 빨간 풍선을 터뜨렸다. 풍선을 터뜨릴 때 나는 소리가 닥터헬기 이착륙 소리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권 시장은 “직접 터뜨린 풍선 소리가 예상보다 컸지만 참을 만한 수준”이라며 “닥터헬기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국민의 많은 관심과 동참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소방청 명예소방관인 배우 박해진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올 4월 대구에서 열린 소방안전박람회에 같이 참여한 인연이 있다.

권 시장은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20세 이하(U-20)축구 월드컵 준우승의 감동을 국민에게 선사한 대구 출신 정정용 감독, 전용구장 개장 후 승전보를 이어가는 프로축구 대구 시민구단 조광래 대구FC 단장, 대구FC 골키퍼이자 국가대표인 조현우 선수를 지명했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소생 캠페인#닥터헬기#권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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