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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향식 다면평가’ 전직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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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향식 다면평가’ 전직원 확대

김지현 기자 입력 2019-06-20 03:00수정 2019-06-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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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역량 중심 인사제도 강화
하반기 시범운영후 내년 본격 도입… 스스로 업무 평가 ‘역량진단’도
삼성전자가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부하 직원이 상급자를 평가하는 상향 평가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직무역량 중심의 인사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한다.

19일 삼성전자는 일반 직원들이 부서장 및 임원 등 자신의 상급자를 비롯해 동료들을 직접 평가하도록 하는 ‘리더십 다면진단’을 전사적으로 확대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업무 전문성 및 역량을 평가하는 ‘역량진단’ 평가도 새롭게 시도한다. 두 제도 모두 올해 하반기(7∼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제도 개편은 2016년 6월 삼성전자가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무역량 중심으로 인사제도를 개편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7년 직급체계를 전면 개편해 직급을 ‘프로’로 통일하는 등 수평적인 호칭문화를 도입했다.

리더십 다면진단이 전사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직원은 팀장이나 부서장을, 부서장은 담당 임원을 직접 평가하게 된다. 상향 평가 외에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 대한 평가도 이뤄진다. 상급자가 부하 직원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기존 하향식 평가도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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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사업부문에서 부장 직급 승진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다면평가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전사적으로 확대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만 리더십 다면진단은 개인의 리더십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개개인에게 관련 피드백만 제공하고 결과를 인사 고과에 반영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역량진단 평가는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역량 수준을 확인하고 전문성을 파악하기 위한 제도로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할 방침이다. 역량진단 평가는 인사고과에 반영하기 위한 평가가 아니라 사측이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는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상반기 역량평가와 하반기 업적평가, 두 번의 평가를 합쳐 최종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현행 인사평가제도는 그대로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삼성전자#리더십 다면평가제#상향 평가#역량진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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