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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 캐리 람 행정장관 사퇴 요구 ‘검은 대행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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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 캐리 람 행정장관 사퇴 요구 ‘검은 대행진’ 시작

뉴시스입력 2019-06-16 17:25수정 2019-06-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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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검은 옷을 차려 입은 수많은 홍콩 시민들이 16일 홍콩 중심가의 도로를 가득 메운 채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안 처리 계획에 항의하는 ‘검은 대행진’에 나섰다.

시위 대열은 이날 “철회” “사퇴” 등의 구호를 외치며 빅토리아 공원으로부터 홍콩 중심부에 위치한 정부청사 로 행진을 시작했다.

시위대는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사퇴와 함께 범죄인 인도법 처리도 연기 대신 완전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람 장관은 15일 시민들의 대규모 반대 시위에 밀려 범죄인 인도법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홍콩 시민들은 범죄 용의자들을 중국으로 보내 재판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 법안이 홍콩의 독립적인 사법체계와 자유를 침해할 것으로 우려해 대규모 반대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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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의 시위 지도부는 16일의 대규모 행진에 이어 17일로 예정된 총파업도 많은 시민들이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보니 렁 등 홍콩의 시위 지도자들은 노조와 교사 등이 17일의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며 모든 홍콩 시민들이 총파업에 참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홍콩 주민들은 또 하루 전인 15일 시위를 위한 플래카드를 내걸다 실족해 추락사한 남성을 추모했다. 경찰 진압과는 무관하지만 범죄인 인도법을 둘러싼 시위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 남성이 처음이다.

【홍콩=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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