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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민 ‘30년 숙원’ 풀린다…1시간 하늘길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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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민 ‘30년 숙원’ 풀린다…1시간 하늘길 ‘성큼’

뉴스1입력 2019-06-16 11:03수정 2019-06-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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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3억원 투입…1200m급 활주로·여객터미널 신설
2025년 개항…“생활여건 개선…연간 109만명 수요 기대”
울릉공항 부지 전망© 뉴스1

서울과 울릉도를 1시간 만에 갈 수 있는 ‘하늘길’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정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울릉공항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자재물류비 등의 사업비가 많이 들어 6년간 정체기를 겪었다.

실제 국토부는 2016년 울릉공항 사업을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했지만 업체들이 입찰을 포기해 유찰됐다. 이에 국토부는 2017년 기본설계를 통해 사업비를 대폭 낮췄고 이후 기획재정부가 6633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포항~울릉 항로도 지난 4월 초 공역위원회에서 항로 신설이 최종 의결됐다.

허나윤 국토부 신공항추진팀장은 “울릉공항 사업추진은 1969년부터 추진됐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울릉주민들의 50년 숙원사업”이라며 “지금 발주가 되고 사업이 진행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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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와 뱃길을 이용한 서울~울릉도 길은 약 7시간이 걸린다. 파고가 높은 동해의 특성상 기상 여건이 조금이라도 나쁘면 발이 묶이는 상황도 다반사다. 대형병원의 조치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엔 속수무책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 인구 1만명인데 6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결정해줘서 감사하다”며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김 군수는 공항이 들어서도 관광객을 연간 100만명 이하로 제한해 울릉도의 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국토부는 울릉공항의 연간 이용수요를 109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울릉공항의 예산은 국가가 77% 분담하고, 23%를 한국공항 공사가 부담할 것”이라며 “제반 시설이 효율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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