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등학교 STOP HUNGER DAY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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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과협력하여 필리핀 톤도쓰레기마을에 급식사업 지원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학교법인 신일학원(신일중고등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신일고등학교(교장 신병철)가 지난달 25일 본교 체육관에서 제1회 Stop Hunger Day(스탑헝거데이)를 개최했다.

신일고등학교는 8년 동안 모든 학급에서 해외결식 아동을 1명씩 결연하여 해마다 33명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별히 필리핀 톤도 지역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신일고 재학생 및 인근지역 학생 400여 명이 스탑헝거데이를 통해 한 끼를 금식하며 절약한 돈을 후원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에 위치한 톤도 지역은 ‘세계 3대 빈민가’로 불릴 정도로 가난의 대명사로 알려졌다. 온 마을이 쓰레기 더미로 덮여 있고 집들이 땅이 아닌 쓰레기 위에 지어져 있어 일명 ‘쓰레기마을’로 불리기도 한다.

신일고 학생들이 이날 직접 지구촌 어린이들의 힘든 생활을 경험하고 모은 후원금은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에 전달됐다.

스탑헝거데이는 국내 청소년들이 지구촌 빈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여, 작은 것부터 행동하도록 돕는 1 Day 체험중심 봉사 프로그램이다. 기아대책은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하여 하루 1.9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세계 절대빈곤인구의 1%를 줄이기 위한 스탑헝거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기아대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일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아준 성금을 필리핀 톤도지역 쓰레기 마을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급식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du+#에듀플러스#교육#서울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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