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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박소연 은퇴 선언…“우상 김연아 감사, 오늘 캐나다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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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박소연 은퇴 선언…“우상 김연아 감사, 오늘 캐나다로 출국”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6-12 10:58수정 2019-06-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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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사진=뉴시스

국가대표 출신인 피겨스케이팅 선수 박소연(22·단국대)이 은퇴를 선언했다.

박소연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겨를 시작한지 어느덧 15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피겨의 맏언니가 됐다”며 “선수생활동안 희로애락이 참 많았지만 지금 이 순간 뒤돌아보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겨 이번 아이스쇼를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게 되었다. 앞으로 또 다른 박소연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소연은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격려 덕분에 힘든 시간을 잘 견뎌 낼 수 있었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를 이끌어 주신 지현정 코치님과 항상 힘들 때 많은 도움을 준 저의 우상 김연아 선배님 감사하다.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신 모든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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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은 유명 서커스 공연인 ‘태양의 서커스’(Cique du Soleil) 아이스쇼에서 팬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2일 새 글을 올려 “어렸을 때부터 은퇴 후 진로로 꿈꿔왔던 투어 아이스쇼가 현실로 이뤄져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 캐나다로 출국한다”며 “태양의 서커스 아이스쇼에서 만나자”라고 말했다.

박소연은 주니어 시절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포스트 김연아’로 기대를 받았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는 김해진, 김연아와 함께 출전했고, 같은 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싱글 9위에 오르는 등 입지를 넓혀갔다.

하지만 2016년 12월 훈련 중 발목 골절이라는 치명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이 여파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도 예전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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