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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9일 조기 대선 실시… 토카예프 現대통령 당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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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9일 조기 대선 실시… 토카예프 現대통령 당선 유력

구가인 기자 입력 2019-06-10 03:00수정 2019-06-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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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집권 나자르바예프 후계자
9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치러진 5년 임기의 대통령 선거에서 7명의 후보 중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현 대통령(66·사진) 당선이 유력하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선거는 내년에 실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1990년부터 29년간 장기 집권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79)이 3월 “새 시대에 걸맞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사임해 앞당겨졌다. 그는 카자흐스탄이 옛 소련 소속이던 1989년부터 공산당 서기장을 맡았고 독립 후 초대 대통령을 지냈다.

당선이 유력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1953년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유명 작가 케멜 토카예프의 아들로 태어났다. 옛 소련 외교부 소속으로 중국 베이징, 싱가포르 등에서 근무했고 독립 후 외교장관, 유엔 제네바사무국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다. 2013년 한국의 국회의장 격이자 권력 서열 2위인 상원의장에 올랐다. 3월 대통령 사임으로 대통령직을 자동 승계했고 지난달 여당 ‘인민민주당(Nur Otan)’ 후보로 대선에 나섰다.


전임자의 영향력이 워낙 막강해 그가 최고 권력자의 역할을 잘 수행할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의 장녀이자 한때 상원의장을 지낸 다리가 나자르바예바(56)가 부친을 대리해 국정 운영에 관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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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카자흐스탄#조기 대선#토카예프#나자르바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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