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방시혁 대표, 내년 그래미어워즈 심사 참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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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47·사진)가 내년부터 미국 그래미어워즈 심사에 참여한다. 미국 리코딩 아카데미가 발표한 올해의 회원 1340명 가운데 BTS는 투표 회원에, 방 대표는 전문가 회원에 각각 등재됐다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투표 회원은 미국에서 판매되거나 스트리밍된 음반 및 음원이 있어야 한다. 전문가 회원은 총괄 프로듀서, 저널리스트, 음대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한다.

아티스트, 작사가, 제작자 등이 속한 음악 전문가 단체인 리코딩 아카데미는 1959년부터 그래미어워즈를 주최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년 그래미어워즈 수상자를 결정하는 투표권을 갖는다. BTS와 방 대표는 내년 시상식부터 투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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