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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北이 쏜 탄도미사일에 핵탄두 탑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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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北이 쏜 탄도미사일에 핵탄두 탑재 가능”

뉴스1입력 2019-06-07 08:46수정 2019-06-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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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루이스 美미들버리연구소 소장 보고서 발표
“긴 전선관 있어 핵탄두 탑재 가능”
© News1

북한이 지난달 4일과 9일 쏘아올린 단거리미사일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해 한국 내 목표를 핵으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단 분석이 나왔다.

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제프리 루이스 미국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비확산연구센터 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은 지난 2월 북한의 열병식에 등장했던 미사일(KN-23)과 동일한 것이며,이 미사일은 500킬로그램(kg) 무게의 탄두를 싣고 최대 450킬로미터(km)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지난달 발사한 단거리미사일은 그동안 러시아 ‘이스칸데르’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루이스 소장은 북한이 원산에서 첫 번째 미사일을 발사한 뒤 위성 영상을 분석해 이것이 단거리탄도미사일이라고 봤던 인물이기도 하다.

루이스 소장은 보고서에서 북한 미사일은 이스칸데르와 달리 긴 전선관(cable raceway)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긴 전선관이 있다는 것은 북한 미사일이 재래식 탄두뿐 아니라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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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소장은 RFA에 보낸 이메일 답변에서 “긴 전선관은 미사일에 탑재한 핵탄두를 우회하는 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선관이 미사일 윗부분에서 밑으로 길게 연결된 것은 미사일 유도장치가 핵탄두 탑재 공간 앞에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차원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핵탄두를 미사일에 탑재하기 위해선 크기를 줄여야 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워 북한은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유도 장치를 미사일 윗 부분으로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북한이 지난달 발사했던 단거리미사일에 대해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많이 유사하다”면서 “이스칸데르와 많이 유사하지만 조금 다른 부분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확인 가능한 자료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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