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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중 수색 종료… 수위 낮아지면 인양선 현장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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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중 수색 종료… 수위 낮아지면 인양선 현장 접근

부다페스트=서동일 특파원 , 김자현 기자 입력 2019-06-06 03:00수정 2019-06-06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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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안치비용 병원서 전부 부담”… 헝가리 병원, 한국대사관에 애도 5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각각 한국인 남성과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한국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오전 9시 20분경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을 준비하던 헝가리 잠수 요원들이 선미(船尾) 유리창 부근에서 남성 시신을, 낮 12시 10분경 사고 현장에서 약 50km 떨어진 에리치에서도 헝가리 대테러센터(TEK) 구조 요원이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헝가리 당국은 3일 시신 2구, 4일 3구를 수습한 데 이어 이날 2구를 발견했다.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직후 7구를 발견한 데 이어 이날까지 추가로 7구를 수습했다. 이날 발견된 시신들도 한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되면 허블레아니호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사망자는 총 14명이 된다. 실종자는 12명, 생존자는 7명이다. 헝가리 경찰 및 검찰은 4일 생존자 7명 중 6명을 만나 약 8시간 동안 사고 상황을 들었다.

한국인 시신이 안치된 부다페스트 세멜바이스 병원 측은 이날 한국대사관에 애도를 전하며 “병원이 안치 비용을 전부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모두 이곳으로 이송돼 신원 확인을 거쳤다.


양국은 잠수 요원을 투입해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를 찾는 수중 수색을 4일 종료했다. 5일부터는 유람선을 물 밖으로 꺼내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다만 이르면 이날 오후 사고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던 인양선 ‘클라크 애덤’호는 이날 오후 5시(한국 시간 6일 0시) 현재 높은 수위 탓에 다뉴브강 아르파드 다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인양 작업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헬기 수색도 강화하기로 했다. 물속에 있던 시신이 강 위로 떠오를 것을 대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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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서동일 특파원 dong@donga.com·김자현 기자
#헝가리 유람선 침몰 참사#선체 인양#수중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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