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쉼표 같은 미술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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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는 의외성이다. 많은 여행객이 여행 중 예상치 못한 무언가를 발견하길 꿈꾼다. 경남 남해를 찾았을 때 의외의 장소를 발견했다. 바로 ‘바래길 작은 미술관’(사진). 2011년 폐쇄된 보건진료소가 2015년부터 지역 작가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경남 사천, 강원 평창 등 전국 12곳에 작은 미술관이 있다. 여행 중 근처에 작은 미술관이 있다면 잠시 들어가 작품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에 쉼표가 찍힌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여행#바래길 작은 미술관#경남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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