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트라 코뿔소 멸종 막자” 말聯-인니 함께 번식 나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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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멸종 위기에 놓인 ‘수마트라 코뿔소’의 번식을 위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손을 잡았다.

1일 말레이시아 일간 더스타에 따르면 수자원·토지·천연자원부 텡쿠 줄푸리 샤 라자 푸지 차관은 “한 마리밖에 남지 않은 수마트라 코뿔소의 멸종을 막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번식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야생동물 보호당국은 야생에서 포획한 수마트라 코뿔소 암수 한 쌍을 관리해 왔지만 수컷 ‘탐(Tam)’이 신장 및 간 부전으로 지난달 27일 숨졌다.

수마트라 코뿔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동남아 전역에서 서식했으나 밀렵, 서식지 파괴 등으로 수마트라와 보르네오섬에만 살고 있으며 생존 개체는 동남아시아 전체에서 80마리 미만으로 추정된다. 세계자연기금(WWF) 수마트라 코뿔소 보존 담당자는 “보르네오섬 칼리만탄 지역(인도네시아)에서 코뿔소 군락이 파악됐다. 희망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수마트라#코뿔소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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