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입대’ 디오 “오랜 고민 끝에 결정…건강히 다녀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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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1일 0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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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엑소 디오) © News1
배우 도경수(엑소 디오) © News1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인 디오(26·도경수)가 7월 현역 입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디오는 30일 엑소 팬클럽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라며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만큼 건강하고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라며 “항상 응원해주는 엑소엘(엑소 팬클럽명)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만 가득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디오가 오는 7월 1일 현역으로 자원 입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SM은 “디오는 지난 5월 시우민의 입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 복무가 시작된만큼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입대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오는 조용히 입대를 희망, 입대 당일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고 입소할 계획이다.

디오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해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활약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영화 ‘스윙키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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