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기부마라톤대회와 함께한 ‘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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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1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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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희귀난치성 아이들을 돕고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3회 유디치과와 굿피플이 함께하는 2019 GIVE RUN’에 게토레이 5000개, 생수 5000개, 코코넛음료 5000개를 후원했으며 임직원 70명이 참가해 함께 달렸다.

이번 행사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주최했으며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유디치과가 주관, 후원에 나섰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개인, 가족 및 단체 참가자 3000명 이상이 참가해 코스를 걷거나 달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경기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가수 무가당 출신인 MC 프라임이 사회자로 나섰으며 극단 더팀(The Team), 어린이 치어리딩 블랙이글이 멋진 공연을 펼쳤다.

본 행사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유디치과 진세식 협회장, 김종명 사장, 굿피플 나눔대사로 활약 중인 배우 남보라, ‘은총이 아빠’ 박지훈, 선행의 아이콘인 가수 션이 참가해 더욱 뜻깊은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현장 곳곳에 포토존 이벤트,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였으며,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화장품, 간식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올해로 세 번째인 굿피플 기부마라톤대회는 발병 원인도 모르고 치료 방법도 개발되지 않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대회다"며 “아이들의 완치를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달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가수 션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함께 달리게 돼 기쁘다”며 희귀난치성 아이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는 김동욱 씨(40)는 “가족들과 무엇을 하며 보낼지 알아보다가 희귀난치병 아동들을 돕는 뜻깊은 마라톤대회가 있다고 해 참석하게 됐다”며 “오늘 마라톤대회를 통해 아이가 기부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시작된 굿피플 기부마라톤대회는 근육병증, 신경섬유종 등 희귀질환 아동 총 24명에게 약 2억 원 이상의 의료비, 생계비, 교육비를 지원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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