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사제수 6453명…한국 천주교 전자인명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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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1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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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서품식에서 교구장 주교가 수품 후보자들을 사제로 축성하는 서품기도를 바치고 있는 모습(사진 천주교 춘천교구 제공).© 뉴스1
사제서품식에서 교구장 주교가 수품 후보자들을 사제로 축성하는 서품기도를 바치고 있는 모습(사진 천주교 춘천교구 제공).© 뉴스1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845년 한국인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 이후 현재까지 사제 6454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주교회의가 최근 발간한 전자책‘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19)’에 따르면 1845년 8월17일부터 2019년 2월1일까지 170여년간 총 6453명의 한국인 신부가 배출됐다.

인명록에 등재된 한국인 사제 기준은 서품 당시 한국 국적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 사제이거나, 조사 당시 한국 국적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귀화 또는 입적)인 경우이다. 한국 국적이지만 외국 교회 소속으로 서품된 사제는 제외됐다.

이번 인명록은 주교회의에서 국내 교구와 남자 선교·수도회에서 자료를 직접 받아 정리해 제작됐다.

책은 교구나 선교·수도회에 입적, 이적된 성직자들을 수품(受品) 순서대로 모두 수록했고, 수품일이 같으면 생년월일이 빠른 수품자를 먼저 수록했다.

사제 명단은 주교회의 홈페이지 자료 마당 ‘사제인명록’에서 전자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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