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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野겨냥 “사람되기 힘들어도 괴물 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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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野겨냥 “사람되기 힘들어도 괴물 되진 말자”

박효목 기자 입력 2019-05-20 03:00수정 2019-05-20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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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서 ‘5·18 폄훼 일삼는 자’ 비난… ‘5·18 정신 계승 헌법안’도 게시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또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을 힐난하고 나섰다. 조 수석은 18일 페이스북에 홍상수 감독의 영화 ‘생활의 발견’ 속 대사를 인용해 “5·18 폄훼 망발을 일삼는 자들, 그리고 정략적 목적과 이익을 위하여 그런 악행을 부추기거나 방조하며 이용하는 자들에게 이하 말을 보낸다. 우리 사람 되기 힘들어도 괴물이 되진 말자”고 했다. 5·18 망언을 한 한국당 정치인들은 ‘괴물’이라는 뜻으로 이해되는 대목이다. 민정수석이 보통 대통령 외부 일정에 동행하지 않는 것과 달리, 조 수석은 이례적으로 이날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조 수석은 19일엔 역시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발의한 개헌안 중 5·18민주화운동 계승 정신이 포함된 헌법 전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지난해 문 대통령은 “부마 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6·10항쟁의 민주이념을 계승한다”는 부분이 포함된 개헌안을 발의했으나 국회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 불성립이 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서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담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지 못하는 것이 송구스럽다”고 말한 후 조 수석이 개헌안 전문을 소개하면서 5·18 관련 제도화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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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5·18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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