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오미자와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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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 기온차가 커야 좋은 과실이 열린다. 문경은 준고랭지 산간 지역으로서 기후, 강수량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춰 전국 최대의 오미자 생산지가 됐다. 평생 술을 연구한 이종기 박사가 프랑스 샴페인 만드는 방식을 문경 오미자에 적용해 ‘오미로제’를 만들었다. 포도보다 수분 함량이 훨씬 적은 오미자로 만든 술이니 양조법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상해 본다. 주홍빛 스파클링 오미로제 한 모금이면 하루가 행복하게 마무리될 것 같다.

이윤화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 대표
#오미자와인#과실주#오미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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