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 내달초 한국·일본 방문 예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15일 2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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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다음달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섀너핸 대행의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 방문은 올해 1월부터 국방장관 대행 역할을 맡은 이후 처음이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섀너핸 대행은 이달 31일~다음달 2일 싱가포르에서 세계 각국 국방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巖屋毅)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한 뒤 한국과 일본을 각각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섀너핸 대행의 이번 방문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가운데 한미일 3개국 연대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9일 셰너핸 대행을 새 국방장관 후보로 지명한 바 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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