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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작 중요한 ‘어머니의 날’ 축하 트윗은 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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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작 중요한 ‘어머니의 날’ 축하 트윗은 깜빡

정미경 기자 입력 2019-05-15 03:00수정 2019-05-15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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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가 급히 축하 메시지… 트럼프는 뒤늦게 짧은 트윗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어머니의 날’을 맞아 아무런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아 어머니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3일 연예잡지 피플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스캔들, 민주당 정치인, 미중 무역전쟁, 폭스뉴스 앵커까지 온갖 주제에 대해 트윗을 날렸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트윗은 빼먹었다. 바로 ‘어머니의 날’ 축하 메시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어머니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어머니들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공개해왔다. 아내(퍼스트레이디)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미국에서 어머니의 날은 국가 공휴일은 아니지만 주요 기념일로 대접받는다. 어머니의 날은 5월 두 번째 일요일이며, 아버지의 날은 6월 세 번째 일요일로 정해져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축하를 받지 못한 멜라니아 여사는 직접 ‘행복한 어머니의 날을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머니의 날을 무시하느냐’는 비난이 커지자 이날 뒤늦게 부랴부랴 짧은 축하 메시지(사진)를 올렸다. 그러더니 곧바로 ‘공격 모드’로 돌아가 민주당을 맹비난한 트윗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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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어머니의 날에 아무런 축하 메시지를 전하지 않고 골프를 치러 가 빈축을 샀다.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에 일어나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어머니의 날을 무시하는 태도에서 여성에 대한 시각이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트럼프#어머니의 날#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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