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숙명여대 전자공학전공, 융합기술 갖춘 여성 공학리더 산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8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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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기기, 스마트카, 헬스케어기기 등 개발

전자공학이 없는 일상생활은 생각할 수 없다. 전자공학은 모든 과학기술의 근간이기도 하다. 스마트 폰에서 우주과학에 이르기까지 하이테크 산업의 발전은 전자공학의 성과다.

숙명여대 전자공학전공은 통신, 회로설계, 반도체소자 및 공정, 프로그래밍 등 기술을 융합, IoT(사물인터넷) 기기나 스마트 카, 로봇, 헬스 케어 기기 등의 개발역량을 갖춘 여성 공학자를 양성한다. 전공은 특히 2016년 PRIME(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확대 개편된 공과대학 ICT융합공학부 소속이다. 대규모 정부지원으로 훌륭한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성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공학 분야에 대한 특화된 교육을 하고 있어 더 기대를 모은다.

○ 통신공학·전자회로공학·융합형 전자공학 등 3개 트랙

교과과정은 △통신공학 △전자회로공학 △융합형 전자공학 등 3개의 세부 트랙으로 나뉘어 있다.

통신공학 트랙에선 5G이동통신, IoT, 스마트네트워크통신, 디지털데이터통신을 다룬다. 전자회로공학 트랙에선 전기자동차용 전력전자변환시스템, 스마트전력회로 설계 등을 배운다. 융합형 전자공학 트랙에선 헬스케어시스템, 스마트센서시스템공학, 웨어러블 기기 등의 관련 지식을 배운다.

1학년 때는 미적분학, 프로그래밍 기초, 전자공학개론, 물리, 화학 등의 과목으로 기초를 닦는다. 2~3학년 때 회로이론, 논리회로, 전자회로, 공업수학, 확률이론, 전자기학, 물성전자공학 등 본격적으로 전공필수 과목을 배운다.

4학년이 되면 세 가지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한다. 두 차례의 캡스톤디자인 과정을 이수해 제품 기획·설계 등 전공역량을 완성한다. 저전력회로, 에너지전환장치, 헬스케어소자론 관련 교과목이 개설돼 여성공학도가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는 영역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전공은 기업체와의 산학협력, 다양한 연구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대기업 현장 프로그램이 2~3학년 때, 학점 연계 산업체 인턴십 프로그램이 4학년 때 진행된다.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들의 소모임 활동도 활발하다. 그중 ‘SMC’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E.cuit’는 전자회로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험한다.

장학혜택은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하다. 삼성, IBM 등 국내외 대기업, 국공립 연구기관과의 연계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학생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 5G이동통신, 스마트카, 헬스케어 분야 등 취업

전공은 2017년 신설돼 아직 졸업생을 배출하진 않았다. 졸업 후 진로는 5G이동통신, 스마트카, 웨어러블 기기,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분야 등 미래 유망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꼽힌다. 또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기업이나 국공립 연구소의 고급연구원으로 일할 수 있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40명이다. 수시에서 29명, 정시(나군)에서 11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경쟁률은 수시 논술우수자전형 33대1, 학생부교과 학업우수자전형 15.7대1, 학생부종합 숙명인재전형 4.9대1이었다. 정시에선 3.6대1을 기록했다.

○ 학과 포인트

전자공학은 여성 엔지니어의 섬세함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학문이다. 최근 산업현장에서의 여성 전자공학도를 찾는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전공은 PRIME사업 선정에 의한 대규모 투자로 만들어진 만큼 탄탄한 교육기반을 갖추고 있다. 헬스케어기기, 스마트카 등 ICT융합에 강한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생들이 미래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한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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