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총재 “폭발적 열기 살려 ‘당구 한류’ 만들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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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8억 프로투어 PBA 출범… 김영수 총재 “아마와 공생 모색”

김영수 프로당구협회(PBA) 총재(오른쪽)가 7일 PBA투어 출범식에서 ‘당구 여신’ 차유람에게 PBA 홍보대사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1
김영수 프로당구협회(PBA) 총재(오른쪽)가 7일 PBA투어 출범식에서 ‘당구 여신’ 차유람에게 PBA 홍보대사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1
프로당구협회(PBA)가 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영수 초대 총재(77) 취임식과 프로당구 PBA투어 출범식을 가졌다.

전 문화체육부 장관인 김 총재는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투어인 PBA투어를 기반으로 ‘당구 한류’ 문화를 만들겠다.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당구 꿈나무들이 PBA투어 무대를 선망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PBA투어는 2019∼2020시즌 1부 투어(8개 대회), 2부 투어(10개 대회), LPBA(여자부·8개 대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상금은 28억 원 규모다. PBA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선수 48명과 예비순위 선수, 13일 국내외 선수 우선등록신청 마감 결과를 토대로 1부 투어 128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한다.

한편 김 총재는 “프로화를 추진하며 불거진 잡음은 모든 스포츠의 프로화 시점에서 겪는 진통이다. 당구계의 대화합과 대통합, 프로와 아마추어의 공존 공생을 위해 대한당구연맹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해법을 찾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
#pba#김영수 총재#차유람#당구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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