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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대혈투… 노련한 모비스 웃었다, 7번째 챔프전 우승 단 1승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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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대혈투… 노련한 모비스 웃었다, 7번째 챔프전 우승 단 1승 남아

인천=조응형 기자 입력 2019-04-20 03:00수정 2019-04-20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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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격 전자랜드 막판 허둥지둥, 할로웨이 26점 인상적 데뷔전
이번 시즌 최다 관중 인천 달궈
“또 이겼다” 현대모비스 이대성이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팀 승리가 확정되자 손가락을 번쩍 치켜들며 환호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종료 직전까지도 결과를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4쿼터 막판 전자랜드에 끌려간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되살린 뒤 2점 뒤진 종료 7초 전 라건아가 골밑슛에 이어 김낙현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까지 적중시켰다. 1점 차로 앞선 상대를 맞아 전자랜드는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이날 처음 가세한 투 할로웨이가 드리블하다 넘어지면서 공을 놓친 뒤 정효근이 필사적으로 3점슛을 날렸으나 불발됐다.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며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겼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인천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전자랜드에 92-91로 이겼다. 3승 1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통산 7번째 챔프전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금까지 챔프전에서 3승 1패로 앞섰던 팀은 모두(8회 중 8회) 우승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안방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전자랜드와 5차전을 치른다.

이날 전자랜드는 2차전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기디 팟츠를 대신해 할로웨이를 대체 선수로 긴급 수혈했다. 정확도 높은 3점슛과 돌파 능력을 갖춘 할로웨이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현대모비스 이대성만은 ‘뉴 페이스’의 등장에 개의치 않았다.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더라. 그를 대체 선수로 데려와도 이길 수 있다”던 이대성은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리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라건아는 23점 8리바운드, 섀넌 쇼터는 2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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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할로웨이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 찰스 로드가 33점 13리바운드로 득점을 이끌었다. 하지만 전자랜드 국내 선수 중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정효근(12점)이 유일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 일찌감치 4반칙에 걸린 라건아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어야 했지만 경기 막판 로드 대신 할로웨이를 내보낸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날 관중 8765명이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찾아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인천=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현대모비스#양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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