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인스타그램-와츠앱 올들어 세번째 ‘먹통’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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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업데이트 안돼 사용자 불편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자회사 인스타그램, 와츠앱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한 달 만에 또다시 ‘먹통’이 됐다. 이 서비스들이 올해 세 번째나 접속 장애를 일으키면서 “먹통이 상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은 인터넷서비스 접속 장애 모니터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닷컴’을 인용해 “미 동부 기준 14일 오전 6시 30분경부터 세계 전역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와츠앱의 접속 장애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게시물이 업데이트되지 않는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했고 로그인이 되지 않거나 검은 화면만 뜨는 증상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접속 장애는 14일 오전 11시경부터 서서히 복구되고 있지만 15일 오전 현재까지도 많은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페이스북 측은 이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접속 장애의 원인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페이스북 서비스는 지난달 13일에도 약 14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1월에는 인스타그램과 와츠앱의 접속이 일시 중단됐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와츠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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