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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마음 가는 ‘젊은 어깨’ 여럿 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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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마음 가는 ‘젊은 어깨’ 여럿 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기자회견

이헌재 기자 입력 2019-04-16 03:00수정 2019-04-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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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 차출, 아직 고려 안해”
호주-캐나다-쿠바와 같은 조… 11월 6∼8일 서울서 예선전
이것이 우승 트로피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오른쪽)와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이 15일 ‘2019 프리미어12’ 기자회견에서 우승 트로피를 공개하고 있다. 뉴스1
“투수 쪽에 마음이 가는 젊은 선수들이 몇 명 있다.”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61·사진)은 말을 아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KBO리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영건’들의 활약에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C조)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시즌 초반이지만 괜찮은 젊은 투수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코칭스태프와 의견을 나눈 뒤 발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대회와 같은 단기전은 기 싸움에서 승부가 갈리곤 한다. 이 때문에 김 감독은 패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을 선호하는 편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김 감독은 당시 신예 왼손 투수들이었던 류현진(32·LA 다저스)과 김광현(31·SK)을 적극 활용해 전승 금메달 신화를 일궜다. 고졸 2년 차이던 김광현은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했다. 고졸 3년 차 류현진 역시 쿠바와의 결승전 포함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04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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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적을 기준으로 보면 오른손 투수로는 키움 최원태(22·4경기 2승, 평균자책점 1.64), 두산 이영하(22·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80), 롯데 김원중(26·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28) 등이 눈에 띈다. 왼손 선발 요원으로는 NC 김영규(19·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86), 키움 이승호(20·4경기 1승, 평균자책점 3.46) 등의 발탁 가능성이 있다.

김 감독은 “아직까지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선발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은 2015년 제1회 프리미어12 때도 40인 로스터에 속한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서울 라운드(C조) 대진에 따라 세계랭킹 3위 한국은 11월 6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7위)와 첫 대결을 벌인다. 7일과 8일에는 각각 캐나다(10위) 및 쿠바(5위)와 상대한다. C조 4팀 중 상위 2개 팀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하고 있는 올해 프리미어12엔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팀과 아메리카지역 1위 팀이 출전권을 얻는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김경문 감독#kbo리그#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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