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A Jeju, “학생들에게 진학 아닌 진로 제시해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위치한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St. Johnsbury Academy Jeju)는 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대입 전담 상담 교사가 일대일 상담을 하는 ‘칼리지 카운슬러(College Counselor)’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관심사, 좋아하는 과목, 고민 등 기본적인 상담을 9학년부터 시작해 11학년이 되면 대입 진학을 위한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SJA Jeju의 칼리지 카운슬러 프로그램의 특징은 궁극적인 지향점을 대입 진학이 아닌, 졸업 이후의 삶까지 포괄하는 진로 설정에 두는 데 있다. 학업 능력 외에도 관심 분야, 희망 직업, 삶의 목표 등 다양한 속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본인만의 커리어 로드맵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다양한 과목의 수강을 토대로 적성과 전공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무엇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 발견하도록 독려한다.

SJA Jeju의 칼리지 카운슬러 프로그램은 본연의 역할인 대입 진학에 있어서도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미국 동북부 지역의 명문 사립학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를 본교로 둔 SJA Jeju는 연구 경험, 에세이, 발표 능력 등 다양한 역랑을 기르는 포트폴리오 개발에 중점을 둔 정통 미국식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SJA Jeju 앤드루 지앤척 칼리지 카운슬러는 “전 세계 인재들이 경합하는 글로벌 시대에는 어느 학교를 다녔는가가 아니라 어떤 열정과 역량을 지녔는가가 중요하다”며 “SJA Jeju는 학생들이 대학 입학을 삶의 최종 목표가 아닌 더 넓은 세계로 나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로를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